냉동고에 넣어놨던 낙지를 꺼냈어요당장 사먹으면 되는데 그게 안 돼요 이거 엄마가 수산시장에서 사와서 주려고 가져온 거예요덕분에 오랜만에 매콤하게 만든 낙지볶음 레시피!3마리, 양파 12개, 닌진 조금, 가지 12개, 대파, 참기름, 참깨
양념 : 고춧가루2, 간장2, 설탕1, 맛술2, 마늘1
밀가루를 넣고 빨판의 불순물이 떨어질 수 있도록 박박 문질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저는 평소 밀가루를 사용했습니다만, 굵은 소금도 깨끗이 씻을 수 있으므로 참고해 주십시오.편한 방법으로 하세요.그냥 볶으면 국물이 다 나와서 뜨거운 물에 살짝 삶아서 만들면 국물이 잘 안 나와요살짝 삶아 두는 개념으로 만들기 때문에 30초 정도 두었다가 국물에 헹구어 주십시오.야채는 집에 있는 걸로 받으면 되는데 가지랑 당근, 양파, 파 정도 준비해 줬어요일반 양배추와 호박, 버섯 등 다양한 냉장고에 있는 것을 이용하여 만들어 주십시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대파를 넣어 살짝 볶아주고 채 썬 양파도 함께 넣어 볶아줍니다.낙지볶음 양념장을 미끌미끌하게 넣어줍니다. 고춧가루 2, 간장 2, 설탕 1, 맛술 2, 다진 마늘 1을 넣고 고루 저으면서 볶아요당근 및 썰어놓은 채소들을 모두 넣고 섞어놓은 후 삶아놓은 낙지와 지도 함께 넣고 볶습니다.이때 불의 세기는 다시 펴서 센불에서 빨리 볶아줍니다.만약 양념이 진하다고 생각되면, 물을 두세 스푼 정도 넣고 양념장이 잘 섞이도록 합니다.저는 국물이 조금 있었으면 좋겠어서 살짝만 물을 추가해서 볶았어요그래서 완성된 낙지볶음 눈 양념 레시피~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 2개를 넣어주세요저는 따로 안 넣었어요결혼전에는 아버지가 무슨 음식이든 청양고추를 넣으실 정도로 매워서 아무렇지도 않게 먹었는데 결혼해서 자식들 입맛에 맞으니 이제 라면도 순한 맛에 익숙해진 내 신세 ㅠㅠ낙지볶음 레시피를 오랜만에 만들었더니 국물까지 비벼먹게 되더라고요.고추는 넣지 않아도 고춧가루만으로 충분히 저는 맵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