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 반죽 만들기 자외물 수제비 만드는 법
© 글, 사진, 요리 윤스
뜨끈뜨끈한 멸치 국물로 끓여내서 시원한 맛이 더 좋더라고요.뜨끈한 국물요리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오네요.
만들어보세요!
재료 (2인분) : 감자 2개, 수제비 반죽, 멸치 육수 900ml, 젓갈 1큰술, 다진 마늘 1/2, 송이 대파 1컵, 후추 취향에 맞게.반죽: 밀가루 2컵, 감자 갈아서 1컵, 소금 1/3작은술 1컵.
1큰술 = 15ml, 1작은술 = 5ml, 1컵 = 200ml.
멸치육수(1.5리터 기준) 끓여줍니다.
멸치 15마리에 대파, 다시마 10×10cm 1장, 무 1조각을 기본으로 넣고 1.8리터 부어 끓입니다.거기에 명태나 데폴리, 마늘 껍질이나 양파 껍질, 북어 등이 있으면 재료를 추가로 넣습니다.건어물은 한번 먼저 볶아 수분을 날려서 사용하면 비린내가 없고 고소합니다.볶을 때 생강주, 청주, 맛술 등 특유의 맛술을 1~2스푼 넣고 볶으면 휘발되고 비린내가 날라져 더욱 비린내를 억제합니다.맛술을 넣을 때는 멸치와 함께 넣을 것이 아니라 멸치를 볶아서 달군 팬에 넣어야 잘 휘발됩니다.
볶은 멸치와 야채를 넣고 졸여서 끓으면 불을 중불로 줄여 맛을 풀면서 15분 정도 끓입니다.그리고 불을 끄고 15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맛을 조금 더 식혀서 맑은 육수만 빼서 사용하면 됩니다.
밀가루 2컵(400ml)에 잔소금 작은술 1/3을 넣습니다.
밀가루에 따라 수분 함량이 달라집니다.날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해요
저는 통밀을 썼어요
중지되고 재료가 서로 잘 얽혀 쫀득쫀득합니다.
휴지를 꺼내 끓이기 직전에 충분히 문질러줍니다.많이 씹으면 씹을수록 씹는 맛이 부드러워집니다.
그 사이 감을 1~1.5cm 정도의 두께로 자릅니다.
900ml 멸치 육수에 우선 어간장(또는 간장) 1큰술로 간을 합니다.
팔팔 끓으면 반죽을 눌러서 넣어요저어서 보글보글 끓어줍니다.
수제비가 떠야 잘 익은 겁니다.
감. 글씨는 한 5~6분이면 익거든요.수제비를 먼저 넣고 끓여야 부서지지 않고 잘 익을 수 있으며 모든 재료가 충분히 잘 익을 수 있습니다.
망가지면 국물이 시원하지 않아요.
거품을 걷어내고 간을 봐서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세요
저는 1큰술에 간이 잘 돼서 추가로 간을 안 해줬어요
후추는 취향에 따라 넣습니다
계획없이 갑자기 만들게 되서 대충이지만 국물만 제대로 끓이면 아주 시원한 한 그릇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맛있게 해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