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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주식계좌개설 미성년자 처음부터 알아봐요

dkarjie4u338 2021. 5. 9. 02:37

요즘에는 부모님들이 직접 자녀주식계좌개설을 알아보고 실행에 옮기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증여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그렇고, 점점 더 은행 금리가 낮아져서 나중에는 정말 '제로금리'가 될 것 같다고 예상하는 이유도 있겠죠.

특히나 증여를 주식으로 하는 건, 향후 20년, 30년 동안 자산가치가 계속해서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일찍부터 주식계좌를 만들어 주려고 하는 부모님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증권사에서 미성년자라 해도 자녀주식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자녀의 계좌는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님이 직접 은행을 방문해서 개설하는 방법인데요. 지점 방문 시에 꼭 가져가야 하는 서류들이 몇 가지 있어요.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필요서류- 법정대리인의 동의서- 법정대리인의 인감증명서 (또는 법정대리인의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법정대리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가족관계증명서)- 법정대리인의 실명확인증표- 사용할 인감

필요 서류를 챙기신 다음에 은행을 직접 방문하면 자녀주식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증권사 지점에서도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증권사보단 은행이 더 지점이 많으니까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 집에서는 제일 가까운 은행이 국민은행이기 때문에 국민은행을 예시로 개설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방문하기 전 지점에 전화하셔서 가능하냐고 물어보는 것도 괜찮겠어요.

국민은행 지점에 방문하여 자녀의 은행계좌를 개설하시고, 은행계좌와 연결시킬 주식계좌를 개설하시면 됩니다. 여러 증권사 중 원하시는 증권사를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이체 수수료를 고려한다면 국민은행/ KB증권으로 묶어서 개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은행에서 다 만드셨다면 온라인 상에서 사용할 id 등록을 해야 하니까 이 점 참고하세요.

은행에서 자녀의 주식계좌를 다 만드셨다면 마지막으로 증권사의 앱을 설치한 뒤에,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KB증권 앱인 'M-able'을 스토어에서 다운받으면 되는데, 마블이라고 검색해도 나오더라구요. 스마트폰 상에서 이용하시려면 어플은 필수이기 때문에 꼭 다운받으세요.

이 때 주의하셔야 할 점, 만드는 건 국민은행에서도 가능하지만 어플은 꼭 kb증권 어플을 다운받으셔야 합니다! 은행 어플과 증권 어플은 서로 달라요.

그 다음은 로그인을 하고 하나씩 둘러보면서 기능을 익히면 됩니다. kb증권 같은 경우는 '카카오페이 인증서'로 로그인을 할 수 있어서 귀찮게 공인인증서를 따로 가져오고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아이폰 쓰시는 분들에게도 편하겠어요. 이렇게 로그인까지 다 하면 자녀주식계좌개설부터 이용까지 다 가능하게 됩니다.

만든 아이 명의의 계좌에 주식 또는 현금을 넣어서 이용하시면 되는데, 주가 등락 폭에 따라서 2천을 되도록이면 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최초 10년 까지는 2천만원 까지만 증여세가 면제되기 때문이에요. 10년이 지나도 미성년자라면 2천만원, 성인일 경우라면 총 5천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되니까 참고하세요!

위에서 부모님이 돈을 보태서 재테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집집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는 지인 분께서는 아이의 용돈이나 기타 수당 등으로만 운영한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또한 금액도 너무 크지 않게, 하루에 20~30만원 한도로 한달에 최대 100만원 이하로만 한다는 분들도 계시고요. 아무래도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자녀를 위해 넣어 준다고는 해도 지나칠 정도로 과하면 안 되는 것 같으니 이 부분은 잘 기준을 세우셔서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요즘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까 남들보다 더 빠르게 증여와 재테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알아 본 미성년자 자녀주식계좌개설부터 이용까지 한 번 참고해보시고, 어떤 방법이 나와 내 아이를 위한 방법인 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확언할 수는 없지만 남들이 많이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