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한 번 만들까 말까 생각해도 맛이 별로면 어떻게 할까 하고 몇 번이나 망설이던 반찬인데 했다.무가 나왔다는 소식에 하나 담아와서 저번에 생선조림에 넣고 오늘은 남은걸로 무쳐봤어요.
어머 달기도 하고 수분도 많아서 오랜만이니 더 맛있을 거에요 :-)
무 500g 쪽파 3~4개
고추 듬뿍(3) 멸치액젓(3) 다진마늘(1.5) 황설탕 듬뿍(1) 참깨(0.5)
▶ ( ) = 밥 스푼.
무는 손질해서 500그램 준비하고 쪽파가 있어서 준비했는데, 7개밖에 안 남았어요.평소 보는 길이라면 3~4개 정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쪽파가 없으면 대파와 초록색 부분을 썰어서 넣어주세요.
일단 무를 얇게 동그랗게 자른 모습입니다무를 보시면 하얀 부분은 매워서 조림용으로 활용하고 초록빛이 도는 부분은 달콤해 보일 수 있도록 생으로 맛을 음미할 때 더합니다.그래서 저도 식초 록 부분에서 준비를 했습니다그리고 얇게 썬 거예요슬라이서를 사용해도 되지만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열심히 비슷한 굵기로 자른 거네요 :-)쪽파는 2.5cm 전후로 썰어서 줬어요대파를 준비했다면,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맛을 더해주는 양념입니다. 밥 스푼 기준입니다
고춧가루 넉넉히 3멸치액젓 3황사당 넉넉히 1다진마늘 1.5깨 0.5
맞아요, 무를 소금에 절이지 않고 그대로 버무리는 것이 백종원 무생채의 포인트죠!대신한꺼번에다넣어서섞는게아니라,이것도순서가있어요.
처음에 고춧가루 다 넣고
색깔이 스며들게 무쳐주세요이렇게 하니까 더 맛있게 색이 배었어요.그렇게 3, 4분 놓고이제 남은 양념을 넣겠습니다 쪽파, 다진 마늘, 설탕, 식초, 액젓을 넣어주고주물럭 주물럭 해주세요.액체젓이 들어있어 살아있던 느낌의 무가 더해져 물기가 나고 촉촉하게 버무린 모습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식초를 한 스푼만 넣지만 새콤달콤하게 맛을 보고 싶어서 0.5 추가했어요.이거는 취향에 맞게 넣어주세요
맛을 보면 개운해지는 맛!더 이상 양념을 안 넣어도 되더라고요.그래도 싱거우면 소금 한두 개를 넣어야 한다.이것도 입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그다음에 깨를 넣고 다시 한번 섞어주시면
무생채 만드는 법 누구나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레시피 끝!무 반찬 중에서도 첫 무가 나오면 많이 맛보는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오랜만이라서 버무리면서도 여러 번 맛본 것 같아요.촉촉하면서도 달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무생채 맛에 홀릭! 아무래도 점심은 비벼먹어야 할 것 같아요. ㅎㅎ쪽파 넣는 거 좋아하는데 딱 있어서 넣으면 더 맛있어!가을에 먹는 맛있는 제철 재료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이거죠아마 점점 달콤하게 맛을 보게 될 것 같아요 기쁜 마음으로 하나 떠와서 이것저것 맛보았거든요
입맛이 없을때 함께 만들어도 좋은 반찬입니다.저처럼 생각나시면 오늘 어떠세요 :-)
보쌈과 무김치 만들기, 집에서 고기를 먹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외식하는건 무리가 있어서 더더욱 그렇게...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