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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맛있는 닭요리(닭도리탕), 닭볶음 레시피, 매운

저번에 복날이라 닭요리를 하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못 했어요날씨가 더워지니까 자꾸 주방으로 가는 발걸음이 무거워서 해야겠다 마음만 먹고 그냥 땡

그래서 늦었지만 백숙 대신 맛있는 닭볶음탕 레시피로 매콤하게 만들었습니다.통통한 감자를 많이 넣고 양념에 밥을 비벼먹어도 너무 맛있어!

부드러운 살을 발라 국물에 잘 담그면 아들들도 꽤 잘 먹습니다:-)

이제는 조금씩 매운맛을 알게되니 엄마 아빠가 즐기는 것도 많이 먹어줘서 정말 대견하네요.

어쨌든 덕분에 다들 닭을 먹여 살렸어요.wwwww

닭볶음탕 레시피는 양념만 알면 푹 삶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디테일의 차이를 느끼려면 닭 손질 방법이 중요해요:-) 조금은 귀찮지만 미리 삶아서 삶으면 깔끔하고 깔끔한 양념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닭볶음탕

재료 : 컷팅닭 1마리, 감자, 양파, 대파양념 : 설탕, 고추장, 진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볶음찜 닭강마리를 준비했습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면서 손을 넣어야 합니다.이렇게빨간덩어리는되도록깔끔하게제거를합니다.
바삭바삭 기름기가위로 자릅니다.한 조각 한 조각 흐르는 물에 씻어 손질하시면 됩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보글보글 끓으면 손질한 닭을 넣고 손질한 뒤 삶으세요.

tip. 물이 끓으면 넣으세요.

뼈가 묻은 파편을 건졌을 때 뼈의 단면이 회색으로 변할 때까지 삶아 주면 됩니다.

tip. 보통 7~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흐르는 찬물에 다시 씻어냅니다.
깨끗이 씻은 냄비에 고기를 넣고 손 담글 정도로 물을 붓습니다
바로 설탕을 넣고 2큰술을 센불에서 끓입니다.
그 사이에 야채를 손질하는데 ~ 저는 감자 4개, 양파 반반, 대파를 준비했습니다.
저는 감자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서 통째 넣었습니다감자가 크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양파도 큼직하게 썰어요.대파는 길게 썰어야 식감이 좋아요.
팔팔 끓고 올라가면 거품이 나요
거품은 한 번 제거하면 말끔해 집니다.
고추장 1큰술 닭다리 마늘 1큰술 넣습니다
진한 간장 10큰술이 들어갑니다.
고춧가루 3큰술!

맵게 끓이고 싶을 때는 청양고추와 일반고추를 섞어서 넣으면 됩니다.

많이 따끔해 보이죠? 이제 중불에서 줄이고 살짝 졸이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감자를 통째로 넣고 국물이 많을 때는 감자를 넣고 같이 졸였어요
뚜껑을 덮고 살짝 졸입니다.
국물이 반 정도 졸아들면 양파도 썰어줍니다.
국물이 이 정도 남으면 약불로 줄이고 끓여야 돼요땅에 붙을 수 있으니 자주 저어주세요~!
마지막에 대파를 넣습니다.
국물이 졸아들 정도로 돌리면 완성~!

 

 

 

 

 

 

 

 

 

 

 

저희 최서방은 워낙 닭요리를 좋아하는 남자라서 거의 최애 메뉴라고 할 수 있죠. (웃음)

주방에서 요리하고 있으면 냄새만 맡아도 흥얼흥얼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에요.

저희 집에서는 항상 사랑받는 닭볶음탕 레시피입니다 :-)

푹 삶으면 삶을수록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양념과도 잘 어울려요 :-)

요즘 감자가 폭신폭신 맛있어서 저는 고기보다 감자를 으깨서 먹는걸 더 좋아해요.ㅋㅋ

이제 곧 아들들이 잘 먹기 시작하면 닭 한마리로는 부족할 정도로 세 남자가 잘 먹으니까 나는 감자로 만족하는 걸로...

특별한 양념은 필요 없어요.집에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는 닭볶음탕 레시피입니다.

매운 닭요리가 필요할 때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